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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모닥불

by 이상훈

그대는
겨울밤 모닥불

멀리 있어도
전해지는 그대의 온기

공기 따라 들어오는
그대의 타는 마음

고요한 밤 타닥이는
그대만의 언어들

멍하니 바라보게 되는
그대의 흔들리는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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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대를
느끼고 듣고 바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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