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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민 Jul 01. 2019

[책 나눔] 감사한 당신께
청민이 드리는 작은 마음

사랑해주셔서 감사했고, 감사합니다.

7월은 12달 중 제가 가장 사랑하는 달입니다.


무성한 초록빛에 마음이 빼앗기는 달이기도 하고,

달큰한 여름밤 바람에 설렘을 가득 느끼는 달이기도 하고,

그리고 제가 언젠가 하루를 시작한 달이기도 하거든요.



삶을 살아오며 나를 채운 이들을 떠올리다가,

브런치가 없었다면, 스물다섯 어리고 어린 여자애의 글을 읽어주는 누군가가 없었다면,

저는 지금 여기 있을 수 있었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한 마음을 언제나 한편에 안고 살아요.


그래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사실 아주 오래전부터 생각했는데 부끄러워 실행하지 못하다가)

책을 조금 나눌까 생각했습니다.


사실 요즘 회사에서 거의 매일(?) 책 이벤트를 하다 보니,

이벤트가 별 건가 싶기도 하고.. 흐흐. 그래서 용기 내어 글을 올려 봅니다.


<사랑은 수많은 이름으로 불어온다> 책 나눔을 10분께 해보려 합니다.

혹 원하신다면 아래의 구글 폼을 통해 작성해주시면 되어요 :)


저를 모르셔도 좋고, 이미 그 책이 있으셔도 좋고, 저를 이름만 아셔도 좋고.

무엇이든 좋아요. 다만 제가 너무 미우시면.. 그래도 어쩔 수 없지요 :)


아무 이유 없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책 1권과 (+ 작은 선물)을 담아 드리려 합니다.

<사랑은 수많은 이름으로 불어온다>에는 저의 지난 스물여섯의 시간이 담겨있어요!


이 아름다운 여름, 드릴 수 있는 게 이 작은 책밖에 없어 속상하네요.

그래도 작은 사랑을 담아 감사함을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올려 봅니다.

(10분이 안되시면.. 음.. 뭐 어때요!ㅋㅋㅋㅋㅋㅋㅋ)


첫 책은 후에 다른 나눔으로 가지고 오겠습니다!



<사랑은 수많은 이름으로 불어온다> 책 나눔


▶ 7월 1일부터 ~ 7월 5일까지 구글 폼 기입/ 7월 6일 개별 메일로 안내드립니다.

▶ 총 10분께, <사랑은 수많은 이름으로 불어온다>와 작은 선물 하나를 함께 보내드릴게요


▶ 구글 폼: https://forms.gle/CYoFgrBbDRNV48in8



감사합니다.

언제나 감사했고,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



청민 Chungmin

mail _ romanticgrey@gmail.com

insta _ 여행/일상 @w.chung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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