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아무 걱정 하지 말아요

이탈리아 몬테소리 유치원 학부모 면담

by 로마언니



9월이되면 첫째는 어느덧 초등학생이 된다

몬테소리학교도 물론 초등이 있기에 이어서 계속 할 것인지 학교를 옮길것인지..남편과 끊임없이 고민하다가 옮기기로 결정하고 새학교 등록까지 마쳤다.


둘째는 어쩌지.. 다시 고민에 빠졌지만 두 학교를 오가며 라이더 할 자신이 1차 내게 없었고 어차피 둘째도 초등을 이쪽으로 옮길 참이라면 해당학교 유치원부터 초등까지 이어하는 것도 나쁠 것 같진 않아 덩달아 둘째도 (결국 둘이 또 같은 학교로) 등록을 했다.



학기가 5개월 남은 시점,

몬테소리유치원 학부모 면담 시간


새학기 등록을 아직 안했던데.. 혹시 아론이도?

(로이는 이미 등록 안할거란 걸 확신한 듯..)


- 네, 미안해요, 새학기부터 우린 함께 하지 못할 것 같아요


두 아이들이 따로 학교를 다닌다는 건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죠, 충분히 이해합니다.


로이, 아론 모두 훌륭해요.

어디를 가든 로이, 아론은 잘 해낼거예요

로이는 책임감과 어린 친구들에 대한 배려가 뛰어나요, 아론은 형과 함께 하면서 보다 익숙하게 해내는 것들이 많죠.

자연스레 구사하는 두가지 언어도 너무나 부러워요


- 아시다시피 우린 한인 가정이예요,

아이들의 언어가 부족하지는 않나요?

제대로 이해를 하나요?


아무런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로이는 완벽하게 이해하고 행동하고 있어요

“누가 나를 좀 도와줄래요?” 라고 하면 가장 먼저 손들고 대답하는 건 바로 로이 예요

아론이도 말이 트이기 시작하면 문제없이 해낼겁니다.


훌륭해요,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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