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0] 일단 일어나자.

꾸역꾸역 일지라도

by 로미로부터

1/17(금)의 기록 [ 5/100 ]

일어난 시간 5:55

아침 스트레칭 10분

집에서 나온 시간 6:58

출근 시간 7:16 (짐이 많아 택시를 탔다.)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 아침 치고 꽃단장을 했다. 덕분에 집에서 조금 늦게 나섰다. 사실 샤워와 머리 말리기만 생략하면 약 20-25분쯤 아낄 수 있다. 후.. 인간은 왜 맨날 씻어야 하는가....


5:55분에 5번째 이른 아침을 맞이했다. 5예~


오늘은 일어나는 게 조금 피곤했다. 어제 회식의 여파로 운동도 못 해서 그런지 뭔가 몸도 찌뿌둥하고, 금요일이라 몸이 피곤한 건가라는 온갖 핑곗거리가 떠올랐지만.. 멀리서 시끄럽게 울리는 알람을 끄기 위해서는 꾸역꾸역 일어나야만 했다. 침대를 살짝 보며 돌아갈까? 고민했지만 다행히 바닥에 깔아 둔 요가 매트에 착석할 수 있었다.


꾸미는 날에는 준비시간이 더 필요하다.


평소라면 대충 옷 입고 나가지만 오늘은 그럴 수 없었다. 예쁜 블랙 원피스에 코트까지 입었는데 날씨는 춥고 짐은 많아 어쩔 수 없이(?) 기운 빼지 않게 택시를 탔다. 나이가 들면서는 돈으로 체력을 아낀다. 아침에 지불하는 6500원의 돈이 내가 쌩쌩하게 하루를 예쁘게 보낼 수 있다면 기꺼이 지불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총알택시를 타고 여유롭게 출근했다. 그리고 덕분에 나는 오후까지 쌩쌩하게 보낼 수 있었다. 후후.



암튼 벌써 주말이다 -

늘어지기 딱 좋은 주말이라 혼자서 등산계획을 세웠다.


내일 아침에는 산에 가자.

뭔가 정해놓지 않으면 나는 또 늦잠을 잘 까 봐.



오늘도 잘 일어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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