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 처음처럼~
1/29(수)의 기록 [ 14/100 ]
기상 시간 5:45
아침 스트레칭 10분
집에서 나온 시간 6:37
출근 시간 7:08
연휴기간 동안 잠깐 고삐를 풀었다가, 어제 힘든 운동으로 다시 고삐를 잡았다. 흐트러진 습관을 잡는 방법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원래의 일상을 반복하는 방법뿐이다. 자책감은 잠깐이면 충분하다.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에서는 습관을 들이는 방법 중에서 이런 내용이 있다.
습관을 들이려면 가능한 한 많은 실패를 경험해봐야 한다. 내 친구 중에 실패할 때마다 싱글벙글 거리는 사람이 있다. 실패했다는 것은 제대로 되지 않는 방법을 발견한 셈이고, 성공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갔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실패했다는 일 자체는 실패가 아니다. 그 실패를 다음번에 교훈으로 살리지 못했을 때가 진정한 실패다.
중요한 것은 실패했을 때 침울해지지 않는 것이다. 사람에게는 부정적인 일일수록 크게 평가하는 '부정 편향'이라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나쁜 습관이 하나 있으면 무의식 중에 계속 그것에 주목한다. 그럴 때는 좋은 습관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중요하다.
옷장에 달력을 붙여놓고, 1/20(월)부터 매일의 운동을 기록하고 있는데 운동을 쉰 날은 1/27(화) 하루뿐이었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그 하루의 고삐를 풀었다는 사실이 괜히 싫었다. 모든 걸 수포로 돌아가게 한 건 아닌가 싶어서-
그래서 더 열심히 몸을 움직였다. 누가 내 방에서 나를 바라보면 진짜 웃길 정도로 유튜브 틀어놓고 얼마나 흔들어댔는지 모른다. 거의 발악과 같은 수준이었다. 쉰 하루를 만회하기 위한 나의 발 부림이었다. 그렇게 몸을 움직이고 나니 다시 기분이 좋아졌다. 그래 겨우 하루야, 다시 움직이면 된다. 다시 하면 된다.
마음을 다잡고, 다시 시작하는 ㅎㅎ마음으로!
오늘도 잘 일어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