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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진곤 Aug 02. 2021

무리해서 집을 사는 게 괜찮을까요?

2021년 6월 18일 사연


2021. 6월 18일 사연


1. 가족 구성원: 32세 남편, 30세 아내(맞벌이 신혼부부)

2. 현 거주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소재 아파트(전세 3억 원)

3. 순자본 / 대출: 1억 2000만 원(전세금 여분 1억 1000만 원+현금 1000만 원) / 전세자금 대출 1억 9000만 원

4. 월수입: 800~900만 원

5. 허용 가능한 월 원리금 상환액: 400만 원

6. 현 주택 소유 여부: 무주택

7. 내 집 마련 선호 지역: 경기도 용인·수원·성남시

 8. 내 집 마련 우선순위(①교통 ②상권 ③학군 ④투자 ⑤환경): ①, ⑤, ④, ②, ③

9. 기타:

-신분당선 정자역 인근으로 대중교통을 통한 출퇴근이 편한 곳 선호

-매년 인센티브 2000~3000만 원 수령

-내 집 마련의 시기 고민

-무리해서라도 내 집 마련을 하는 게 좋을지 고민 중

-2023년 자녀 계획 있음

 

안녕하세요. 미래를읽다 최진곤입니다. 현재 갖고 계신 순자산 1.2억으로 당장 아파트를 사기에는 충분한 자금은 아닙니다. 하지만 맞벌이로 월 소득이 많기 때문에 다소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또한 소득이 높고 자녀가 아직 없기 때문에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으로 아파트 당첨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따라서 무작정 청약을 기다리는 것보다는 지금이라도 저평가된 아파트를 사는 전략이 더 적합해 보입니다. 직장이 신분당선 정자역 인근으로 우선 교통이 편리한 곳을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분당선은 이미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라서 현재 갖고 있는 현금으로 신분당선 인근에 아파트를 사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다행히 광교에서 호매실 연장 구간이 2023년에 착공될 예정입니다. 신분당선 연장선인 호매실역 인근에 신미주 아파트는 646세대 1994년 완공으로 다소 오래됐지만 전용면적 83제곱미터가 현재 시세 3.5억 전세가 2.6억으로 전세를 끼고 사면 9천만 원이면 투자가 가능합니다. 또한 대출을 맥시멈으로 받는다면 3.5억으로 매입해서 입주도 가능합니다. 다만 당장은 지하철이 없기 때문에 착공에서 완공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신미주 아파트는 당장 입주하는 것보다 전세를 끼고 사고 본인들은 비교적 교통이 편리한 곳에 전세나 월세로 거주하면서 교통 호재가 있는 지역을 미리 사는 것도 장기적으로 괜찮은 플랜이라고 생각됩니다. 지면 관계상 더 자세한 상담을 못해 아쉽습니다. 직접 임장을 다니면 신미주 아파트보다 더 괜찮은 조건에 매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참고만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readingfuture  미래를읽다 투자자문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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