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고 세상을 맞이하고,
눈을 감고 세상을 배웅한다.
문을 열고 사람을 맞이하고
문을 닫고 사람을 배웅한다.
눈을 감지 않으면 찬 바람에
눈이 시리듯,
문을 닫지 않으면 찬 바람에
몸이 시리다.
어른은 말씀하신다.
찬 바람에
감기 들라.
어서 문 닫고, 눈 감고
홀로 있으라.
세상과 떨어져
나 아닌 나를 보라.
잠에 들라.
깊은 잠에 들어
꿈 없는 꿈을 꾸라.
《정신과 물질의 방》 [물질]을 시간으로 바꿔, [정신]을 풍요롭게 하는데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