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찾을 수 있는 8가지 방법
길을 잃었다.
삶이란 애초에 언젠가는 꺼져 사라지는 촛불과 같다는 걸
‘그들은 전혀 변하지 않고 남을 더 괴롭히고, 싸움과 분란 안에서 자신의 세력을 확장하며 자만에 넘쳐 다닐 텐데 그걸 두고 보라고?’
‘내가 지금 그들과 대립해서 사기를 꺾어놓지 않으면 겁을 상실해서 계속 주변 사람들을 괴롭힐 텐데?’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갉아먹는 ‘분노, 원망, 화, 억울함, 짜증’을 내려놓고 그저 자신을 위한, 타인의 용서를 스스로 청하는 것이다.
그래서 명상은 ‘가장 이타적이면서도, 가장 이기적인 욕망을, 가장 평화롭게 채워주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가령, 작은 햇볕이 드는 베란다를 바라보며 글을 쓰는 식탁이 자신을 가장 편안하게 해 준다면 그걸 머릿속에 그려보자. 스누피 캐릭터만 보면 마음에 위안이 되면 그걸 떠올리자. 아이유를 생각만 해도 마음에 안정이 든다면 아이유를 머릿속에 그려보는 것이다.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적이 있는지.
정말 원하는 것을 저축 핑계 없이 먹거나 사본 적이 언제였는지.
최근 부모님과 식사를 한건 언제인지.
종종 배우자, 연인과 따로 시간을 내 둘만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지.
친구들에게 아무 이유 없이 ‘함께해서 고맙다’는 것만으로 밥을 사준 적이 있는지.
나의 현재는 아무 대가 없이 조용히 ‘함께 해주는 사람들’과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살아가는 ‘나’로 구성되어 있다. 어떻게 변해있을지도 모르는 먼 미래보다 현재를 더 사랑하고 챙겨야 하는 이유는 이걸로 충분하다.
나의 친절은 결과적으로 나를 향한다. 하지만 이를 행함에 있어서는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해야 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진심을 잃어서는 안 된다.
삶은 고통보다 더 많은 온화함으로 가득 차 있다. 그저 우리가 고통이 담긴 방에 집착할 뿐이다.
양보한 나를 통해 현재의 이득을 얻는 건 어리둥절한 상대방인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 속에 숨은 편안한 감정은 자신의 것이다. 그리고 명상을 통해 이런 어이없는 교환을 체득하도록 연습해야 한다.
그전에 ‘당신이 원하는 것과 스스로 설정한 한계’가 당신을 그런 현실 안에 가두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길 바란다.
‘아.. 아! 이런 감정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