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 없이 우리 집에 처음 왔던 토마토 화분 세 개에서 한 달 반 만에 토마토가 익었다.
딸기에 이어 우리 집 발코니에서 수확하는 두 번째 작물이 되겠다.
딸기는 금방 익던데, 토마토는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열매가 큼직하게 맺히고도 빨갛게 익기까지 2주 정도 시간이 흐른 것 같다.
이제 따 먹어도 될까?
아직 익지 않은 토마토들도 많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자꾸, 어릴 때는 보면서 잘 이해가 가지 않았던 어른들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식물을 보살피는 일도, 손수 기른 작물을 수확하고 싶은 마음도….
집에서 기른 토마토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