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꿀별 Jun 08. 2023

브런치 구독자 500명이 돌파하였습니다

작은 것들이 주는 힘

아침에 일어나 브런치 알림을 봤다.

브런치 구독자 500명이 넘었다는 알림이었다.


보통 자축하는 글을 올리면

다시 499로 떨어지기도 하던데,

그럼에도 기념하는 글을 올리고 싶었다.






최근 과거에 썼던 글을 봤다.


https://brunch.co.kr/@rootoon300/28


마음 속에 일었던 모든 걸 쓴 글이었다.

끽끽 웃으면서 읽었다.

과거의 내가 이렇게 타인같을 수가.

그리고 이렇게 웃길수가!



마지막에 구독자가 7명에서

8명으로 늘어 행복해하는 모습마저도

귀엽고 소중해 낄낄 웃었다.

그때의 나는 언젠간 500명이 될거라 생각도 못했을테다.






최근 ‘아무도 내 글을 읽지 않으면 어떡하지?’

같은 마음이 들었다.


자주 하는 생각은 아닌데,

아주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


이런 나에게 그때의 내가

어떻게 살면 될지, 어떻게 글을 쓰면 될지

알려주는 것 처럼 느껴졌다.





윗 글을 읽은 날 썼던 글


500명의 구독자님들 감사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출간 후 받은 연락과 리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