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의 만삭
초복이 지난 시점에 나는 만삭이다. 무척이나 덥다. 아이가 태열에 시달릴까봐 걱정이다. 맨살에 작은 동물을 바짝 끌어안고 지내는 느낌이다. 서로의 체온을 공유하느라 둘 다 고생이다. 아이에게 시원한 샤워를 시켜주고싶다. 얼마나 더울까. 얼마나 뜨거울까. 네게 좋은 것만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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