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블랙 11월 25일, 문장채집 no. 255
롱블랙 11월 25일, 문장채집 no. 255
움직임의 뇌과학 : 내 몸의 주인이 됐을때 정신의 주인이 된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498
1. 가볍게 꾸준히 움직이는 게 정신을 건강하게 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
2. 움직이지 않으면 뇌는 퇴화한다.
3. 콜롬비아 출신 신경과학자 로돌포 이나스는 (멍게 사례를 통해)동물이 애초에 뇌를 진화시킨 것은 움직이기 위해서라고 주장. 생각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위험에서 멀어지고 편안한 삶이 가능한 곳으로 움직이기 위해 뇌가 진화. 인간의 생각이란 "움직임이 진화를 거치며 내면화된 것"
4. 내 몸의 주인이 되는 순간, 정신의 주인도 될 수 있다(삶이란 전장에서 싸우는데, 여러모로 큰 타격을 받는다. 그때 필요한 회복력이 결국 신체적 능력과 연결)
5. 근력이 강해질수록 자존감이 높아지고 불안 증세가 줄어들며 수면의 질이 개선된다. 신체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자기 효능감이 높다는 연구 결과.
6. 우울증의 주된 감정은 '슬픔'이 아니라 '나는 할 수 없다'는 느낌. 이 때 근력 운동은 이런 내면의 피드백을 바꿔줘요. '안 돼'를 '한번 해보자'로.
7. 우리는 누구나 비축된 여분의 힘을 갖고 있다. 계속해서 움직이고 가능한 만큼 힘과 탄력성을 유지하는 게 훨씬 중요. 계속 움직인다면 우리의 조직이 신경 시스템에 보내는 메시지는 변화할 것. '긴장 풀어, 모든 게 내 통제안에 있어'
8. 자세 하나를 통해서도 달라진다.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는 사람은 부정적인 단어를 보다 쉽게 기억했고, 똑바로 앉아있는 사람은 긍정적인 단어를 잘 기억했어요. 구부정한 자세는 내면에 과도하게 집착하게 만든다고 해요. 자책하고 과거를 곱씹는 거예요. 우울증의 주요 특징. 구부정한 자세는 흡연만큼 나쁜 영향을 끼친다.
9. 스트레칭은 전신을 리셋. 스트레칭의 힘은 생각보다 대단. 스트레칭을 시킨 쥐는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염증 부위가 줄어들었다는 실험 결과.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팔 한 번 다리 한 번 늘릴때마다 몸 전체에 파급효과를.
10. 무한 능력의 비밀은 호흡에 있다. 못하는 사람은 없지만 잘하기도 힘든게 호흡법. 올바른 호흡법은? 코로 호흡하는 거. 인구 반 이상이 입으로 호흡. 습관때문. 입 호흡은 구취와 충취 유발. 우리 코와 뇌 사이 직통 라인이 있어요. 이걸 잘 이용한다는 건 호흡과 뇌파가 동기화. 동기화가 밀접하게 이뤄질수록 들오온 정보를 잘 저장. 위험 신호에도 빠르게 반응.
11. 윌리엄스가 말하는 가장 이상적인 속도는 분당 3회. 20초 동안 들숨 한 번 날숨 한 번. 힘들 수 있으니 연습은 6회부터.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활성'에서 '진정'으로 바뀝니다.
캐롤라인 윌리암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carolinewilliams_sc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