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블랙 5월 23일, 문장채집 no. 426
롱블랙 5월 23일, 문장채집 no. 426
메가커피 : 20년 저가 카페 시장의 신흥 리더, 재무제표로 읽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695
1. 2022년 1748억 매출. 영업이익 309억. 투썸의 218억을 앞지른. 매출은 절반(투썸 4218억)의 절반인 메가커피가 영업이익으로는 공룡을 꺾은. 참고로 스벅은 2조5939억에 1224억 영업이익(4.7%).
2. 2019년 800개 남짓. 올 5월 기준 2400개. 3년 반 만에 3배. 스타벅스보다 많아. 저가 카페 시장에서 가장 주목. 2015년 홍대 1호점. 원래 저가 카페의 시작은 이디야. 2001년 중앙대점으로 시작. 스벅과 커피빈보다 30%저렴. 한때 3500개 매장까지. 10년이 지나면서 독한 경쟁자들의 등장. 1000원대 초저가 커피. 2015년 백종원 신드롬과 함께 붐을 일으킨 빽다방이 대표적.
3. 메가커피의 시그니쳐는 '퐁크러쉬'. 2019년 출시되어 메가커피의 붐을 견인. 커피류 35개, 티 메뉴 15개, 에이드&주스 9개, 스무디&프라페17개, 기타 음료가 25개. 디카페인은 29개. 여기에 시즌음료 8~9개. MZ들이 적극 반응. 메가커피가 메뉴 종류를 늘리는 것도 이 세대의 특징 반영.
4. 하나의 패션 브랜드라 생각. 요즘 패션 브랜드는 2~3주에 한 번씩 신상. 저희도 '트랜드를 놓치면 다 죽는 거야'라고 생각. 상품기획자는 네 명, 계절을 앞서 달리며 여러 개의 공을 동시에 굴리는 상황
5. 이들은 커피로 유혹해서 다른 메뉴로 남기는 전략. 폐점률 0.7% 비결은 출점관리.
6. 요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기준은 온라인 선물하기 매출. 손흥민을 모델로 기용한 8월부터 메가커피의 온라인 쿠폰 매출 판매 급증. 2022년 8월 20억에서 12월 41억. 카페업계 3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