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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이토록 아름다운 오토바이라니, 케이크

롱블랙 7월 4일, 문장채집 no. 463

롱블랙 7월 4일, 문장채집 no. 463

케이크 : 지구를 생각한 스웨덴 바이크, 라이더 문화의 편견을 깨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740 


1. 압구정 CAKE. 북유럽 스웨덴에서 온 전기바이크. 스톡홀름, LA에 이어 세 번째 공식 스토어가 서울에. 


2. 가솔린 냄새를 풍기는 남성성이나 공격성을 강조하는 브랜드가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환경에 관심 많은 사람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죠. 세계적으로 성공한 디자이너나 음악가, 건축가가 저희 바이크를 구매합니다. 품질과 혁신, 디자인을 중시하는 사람들이죠.


3. 첫 모델부터 돌풍. 2018년 좀, 한정판 '칼크' 62k 초경량. 그런데 오프로드용. 아스팔트가 아닌 산길이나 밀림용. 나오자마자 200개가 넘는 혁신상/디자인상. "어떤 스포츠 브랜드라도 같습니다. 처음엔 극소수의 선수들이 사용하는 퍼포먼스 위주의 제품을 내놓습니다. 그런 최상위 제품이 나중에 대중화되는. 극한의 성능을 목표로 제품을 개발하다 보면 회사 역량이 늘 수 밖에 없어요. 브랜드의 신뢰도도 올라가고요"


케이크의 칼크 모델. 케이크가 처음으로 출시한 한정판 모델이다. 배터리 포함 79kg이지만 오프로드에서 탈 수 있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CAKE


4.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은 기후 변화와 맞서 싸우는 가장 좋은 방법. 기후변화는 우리가 너무 자주 물건을 사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잦은 소비가 쓰레기를 만들어내는 거죠.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들면 사업과 지구가 모두 지속가능해지는 거예요.


5. SAWC는 남아공 최대의 국립공원인 크루거 국립공원을 지키는 단체. 밀렵꾼들의 야생 동물 사냥을 감시. 하지만 어렵. 기존 순찰 오토바이는 소음이 심. 그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다가가는 것이 불가능. 케이크가 이 단체에 바이크 50대 지원.


6. 케이크가 주목을 받은 계기. 세계 최초 전기바이크 경우 '케이크 월드 레이스' 진행. 더해 독일의 여성 모험가와 함께 칼크를 타고 아프리카 전역 8077마일을 도는 모습을 sns에 중계. 인프라가 부족한 아프리카에서도 불편 없는 주행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줌


7. 폴스타와 협업. 폴스타는 원래 볼보의 고성능 튜닝을 담당하던 자회사. 2017년 전기차 브랜드로 분사. 케이크는 2021년 폴스타아 손잡고 '케이크 마카 폴스타 에디션'을 선보임. 


케이크가 2022년 폴스타와 손잡고 선보인 두번째 ‘케이크 마카 폴스타 에디션’. 폴스타의 인기 색상인 하늘색을 입혔다. ⓒ케이크


8. 사업을 할 때 중요한 건 심장에 귀를. 머리가 심장을 이끌어가게 해선 안 돼요. 조직을 이끌때도 마찬가지. 팀 전체가 심장에 귀를 기울이게. 모두가 목적을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도와야.


케이크 코리아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ridecake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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