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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자연의 소리엔 영원성이 있다, 류이치 사카모토

롱블랙 7월 22일, 문장채집 no. 479

롱블랙 7월 22일, 문장채집 no. 479

류이치 사카모토 : 자연을 동경한 음악가, 덜어냄을 통해 영원을 연주하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763 


1. 예술은 평화로운 일상에서 향유된다는 것. 사카모토는 평화로운 일상을 위해 움직이기로. 


류이치 사카모토는 1952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예술적 감각과 사상적 깊이를 함께 갖춘 음악가로 평가받았다. ⓒ류이치 사카모토


2. 저는 '만약 내가 정말 유명해 팔 수 있는 이름이 있다면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는 쪽으로 마음을 바꿨어요. 셜령 위선자라는 비판을 받는다 해도, 그로 인해 사회가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다면 좋은 일이 아닌가 싶어서요.


3. 마지막 생일이었던 2023년 1월 17일, 사카모토는 새 앨범 12를 내놓았습니다. 암과 싸운 2년여의 시간, 열두 곡을 새롭게 작고갛고 녹음한 겁니다. 올해 3월 초엔 산소호흡기 튜브를 낀 채로 도쿄도지사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귀중한 나무를 희생시킬 수 있으니, 메이지신궁의 재개발을 재검토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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