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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미술과의 거리, 오픈갤러리가 확! 좁혔다

롱블랙 2023년 11월 9일 no. 574

롱블랙 2023년 11월 9일 no. 574

오픈갤러리 : 내 거실이 갤러리, 미술 시장의 빈틈을 파고든 원화 구독 서비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878 


1. 2013년 런칭. 프린트 제품이 아닌 원화만 취급. 월3만9000원으로 그림을 집에 걸 수. 3개월 주기로 그림을 바꿀 수도. 고객의 80%가 갤러리에 가 본 적 없는 고객. 2023년 11월 오픈갤러리 고객수는 15만 명이상. 보유 작품 수는 5만3000점.


경영 컨설턴트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았던 박의규 대표. 그는 좀 더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오픈갤러리를 창업했다. ⓒ오픈갤러리/이지원 작가


2. 기존 미술 시장은 폐쇄적. 소수의 컬렉터가 고가의 그림을 되파는. 사실상 자산 시장. 당시 막 생겨나던 니즈는 그 결이 달랐어요. 일반인이 그림을 향유하고 싶은 니즈. 이를 충족시키겠단 것이, 오픈갤러리의 시작.


3. 100명 넘는 사람 인터뷰. 개인, 법인, 병원, 카페 등 잠재 고객을 직접 찾아갔지. 그림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구매 의사는 있는지, 그림을 사지 않는 이유는 뭔지, 어떤 서비스를 원하는지. 그는 모두가 반대했지만, 인터뷰를 통해 잠재 고객의 생각을 직접 확인.


원하는 그림에 대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오픈갤러리 큐레이터가 상담을 진행한다. 설치되는 공간이나 고객의 연령대 등을 고려해 그림을 추천한다. ⓒ오픈갤러리/김희연 작가


4. 미술품 추천, 배송, 설치까지. 그림 하나 렌털하기도 쉽지 않겠는데? 박의규 대표는 '덕분에 진입장벽이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말해.


오픈갤러리 인스타(5.5만) https://www.instagram.com/opengalle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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