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블랙 2024년 8월26일 no. 823
롱블랙 2024년 8월26일 no. 823
아이디엇 : 최연소 올해의 광고인, 신선한 기획은 10만원으로 충분하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1170
1. 아버지 덕이 커요. 의미 부여를 잘하셨어요.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격에, 분노 대신 낭만을 채워 넣으셨죠. 포창마차 일을 끝내고 새벽에 오면 달동네를 산책하면서 '높은 곳에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지 않니?' 광고에 관심도,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기 때문. "소형차 광고였는데, 차가 좁다는 걸 '연인과 더 가까이 붙을 수 있다'고 표현. '나도 저런 건 잘할 수 있겠다' 싶었죠"
2. 치킨을 시켜야겠다고 마음먹는 '필요성 인지' 단계부터 소비자 눈에 띄어야겠다고 생각. 데이터를 살폈죠. 사람들이 언제 치킨을 시키지? 야외활동 할 때 시키는 음식 1위가 치킨. 이 대표는 한강 피크닉에 주목. 이들의 불편함을 떠올렸고 노랑통닭이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접점'을 찾은. 그게 바로 돗자리. "기획자의 역량은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뽑아낼 수 있냐가 아니라, 그걸 가지고 어떤 이야기를 만들 수 있나?입니다."
3. 소비자 불편유형은 3개
1) 인지적 불편 - 해결책은 있지만 소비자가 모르거나 잘못 아는. 이땐 올바른 정보 제공. 미니 환경미화원 스티커 처럼
2) 관계적 불편 - 소비자는 해결책을 알아요. 하지만 눈치가 보이거나, 사회적 분위기로 실행하기 어려운. 이때는 적극 개입해야. 2019년 질병관리본부와 콘돔 브랜드 '바른생각'과 협업한 '시크릿 콘돔' 처럼.
3) 심리적/경제적 불편 - 이건 발견이 아닌, 발명으로 해결해야.
- 불편을 감수할 정도의 베네핏 제공 : 2021년 소래산 '곰표 플로깅 하우스'. 11월1일 단 하루 산꼭대기 팝업하우스.
- 하이재킹 : 소비자를 브랜드 광고로 납치. gs칼텍스와 '위장전술 영어학습지'. 영어학습 테스트에 환경 지문. 참여한 이들의 88% 환경 지식 학습 효과가 있다고 응답
- 선의에 기댄다 : 착한 마음을 움직이려면 쉽고! 체감 효과가 커야.
아이디엇 인스타(4309) https://www.instagram.com/ideot_s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