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풍경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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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흔적을 품고 때론 풀어버린 곳, 서촌
성수가 성장의 흔적(공장, 창고 등)이 진하게 베인 곳이라면 여긴 삶의 때들이 다 밀리지 않고 일부가 남아 사람들의 마음을 헤집는다.
여긴 기업의 공간은 희박하고
때깔이 선명한 작은가게 들이 빼곡하다.
층이 낮아 눈을 들면 인왕산 호랭이와 눈이 맞을 거 같다.
서촌, 너무 좋아!!
(북촌은 서촌과 비슷한데.. 여긴 기업/브랜드의 호흡이 잦은 곳이라 또 다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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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심히 본 곳들
1) 얼스어스
2) 책책
3) 파피어프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