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나의 지금을 파악하라 / MCN 기획자 정덕영

no.249 인터뷰 시즌3 / 퍼스널 브랜딩 1문 1답

<평생직장 개뿔, 개인의 시대>란 컨퍼런스 가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제목에 격하게 공감했었죠. 회사에 헌신도 중요하지만(그러다 헌신짝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ㅠ), 스스로 지켜(성장시켜)야 한다는 '퍼스널 브랜딩' 이야기가 많이 언급되었어요.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 임팩트. 시대를 지탱해 온 거대하고 견고했던 탑들이 무너지고, 이제는 그 땅에 작고 새로운 것들이 재빠르게 자릴 잡고 있는 걸 봅니다. 이제는 보다 많은 분들이 소속(명함)보다 '지속가능한' 개인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그 흐름을 타고, 도도하고 진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즌2에서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질문과 답변만 큐레이션(빼기)했다. 100개의 레퍼런스를 참고해,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각자의 '해답'을 찾아가 보자.


평생직장은 없고, 이제 <개인의 시대>라고 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한데요, 그것을 잘하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MCN 플랫폼 기획자 / 김덕영


[개인 브랜딩을 위해서 기본 체력을 갖춰라] 퍼스널 브랜딩은 나를 중심으로 비즈니스가 성립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태계를 구축시킬 때 가장 먼저 추천하는 단계는 기본 체력을 쌓는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이는 개인, 기업 모두에 해당되는 이야기인데요. 많은 분들이 먼 미래의 좋은 비전들을 생각하고 과감하게 투자하려는 의지들은 갖고 있지만 현재 본인이 가진 수준과 한계를 인정하고 작은 시작부터 하려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서 가장 먼저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의 업무 또는 직무를 어떻게 하면 나만의 방식으로 풀어내서 해석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라고 제안합니다. 그리고 고민한 내용들을 어떤 곳이든 좋으니, 남들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형태로 남기라는 제안을 합니다. 그곳이 블로그일 수도 있고, 브런치가 될 수도 있고, 개인 SNS가 될 수도 있겠죠. 그런데 나를 파악하고 풀어내는 과정에서 다들 부끄러워하거나 남의 눈치를 보곤 합니다. 내가 하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들이라고 말하면서요. 저는 그때가 가장 큰 시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 나를 이야기하는 것이 부끄러울 수는 있어도, 결국 그렇게 시작해야만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기 때문이죠.  


요약하면,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 내가 가진 역량을 파악하고 그것을 남길 수 있는 곳을 찾아보고 먼저 남기기 시작해보면 결국 그것을 필요로 하거나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야깃거리가 될 것입니다. 그게 바로 퍼스털 브랜딩의 첫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ㅡㅡ

블로그 http://blog.naver.com/kduckyoung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deogyeong2/  

인터뷰 전문 https://brunch.co.kr/@rory/453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