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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리더 디퍼런트 / 사이먼 시넥

2022년 읽은 책에서 문장채집 no.5

2021년 [읽은 책에서 문장채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총 97권에서 100번의 채집(어떤 책은 2번에 나눠)을 했다. https://brunch.co.kr/@rory/801 


2022년 1월 1일부터는 롱블랙을 매일 읽으며, 그곳에서 문장을 채집 중이다. 여기에 [읽은 책에서 문장채집]을 올해도 하려 한다. 한번 스르륵 읽으며 눈에 띄는 곳에 줄을 친다. 그리고 다시 책을 잡고 줄을 친 곳을 중심으로 읽는다. 그 줄 친 것들 중에 몇을 이곳에 옮긴다. 처음 읽을 땐 약간 허겁지겁한 느낌인데, 이렇게 문장을 채집하니 비로소 그 책이 가까이 다가온다. 매일 하는 건 어렵겠지만, 자주 해야지. 읽은 책에서 문장채집!


2022년 읽은책에서 문장채집 no.5

리더디퍼런트 / 사이먼 시넥


1. 다른 사람들이 당신 덕분에 더 큰 꿈을 꾸고,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은 일을 해내고, 더 위대한 사람이 된다면 당신은 리더다(미국 6대 대통령 존 퀸시 애덤스) (p. 8)


2. 동료의 성공을 돕고, 그들과 영광을 함께하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조직원들 사이에 유대가 강하게 형성되면 어떤 형태의 부나 명예, 보상과도 바꿀 수 없는 성공과 성취감을 누릴 기반이 쌓인다. 리더가 최상단에서 직원들을 지켜주고, 밑에서는 직원들이 서로 지켜준다. 이 모든 것은 '공감'이 있어야만 가능하다.(p. 20)


3. 사람들은 신뢰받을 때 신뢰를 지키고자 더 열심히 일합니다. 서로 아끼는 문화가 형성되면 직원들은 한층 성장하고 기업은 번창할 수 있습니다(p. 26)


4. 직원들이 내부 위험을 견뎌야 하는 조직은 외부 위험에 대처하기 어려워진다. 자신이 속한 집단 사람들을 안전하다고 느끼면 긴장을 풀고 신뢰하며 협동한다. (p. 30)


5. 리더는 직원을 바꾸지 않는다. 직원이 일하는 환경을 바꾼다.(p. 32)


6. 직장에서 의욕을 충만히 얻고, 보호받고 있다는 안전감과 성취감, 감사함을 느끼며 퇴근하는 일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누릴 자격이 있는 당연하 권리다. 운 좋은 소수만 누리는 사치가 아니다.(p. 33)


7. 수치심, 고립감, 바보가 된 기분, 쓸모없는 사람이 된 듯한 느낌, 거절당하고 협박당하는 기분.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원하지 않는 감정이다. 이런 위험은 통제 가능하며, 직원들 사이에서 이런 요소를 제거하는일이 리더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어떻게? 소속감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 직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명확한 가치관과 상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직원들에게 결정권을 더 많이 위임해야 한다. 직원들을 신뢰하고 그들에게 공감해야 하다. 그렇게 안전망을 형성해야 한다.(p. 42)


8. 자신이 안전망 안에 있는지 아닌지는 쉽게 판단할 수 있다. 몸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안전망에 있는 사람들은 동료와 상사들에게 존중받는다고 느낀다. 기업의 리더와 동료들 모두 언제든 내게 힘이 되어줄 것이며 내가 성공하도록 도와주리라고 확신이 든다.. 안전망이 없으면 냉소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하고 조직원들은 피해망상에 시달린다. 그것이 튼튼하면 조직원들은 협업하고 신뢰하며 혁신을 일으킨다.(p. 46-47)


9. 직장이나 인생 전체에서 통제권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상황 통제권이 적을수록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다는 뜻이다. 통제권을 충분히 갖고 있다면 사회적 지위가 올라감에 따라 커지는 책임도 어렵지 않게 감당할 수 있다는 뜻(p. 56-57)


10. 이기적 화학 물질 엔도르핀(지구력, 최선을 다해 노력하도록 만드는 물질) / 도파민(성취했을 때의 기분 좋아짐), 이타적 화학 물질 세로토닌(타인에게 사랑받거나 존중받을 때 드는 감정, 자신감) / 옥시토신(우정, 사랑, 신뢰감. 함께 있을 때 느껴지는 감정. 연인의 포응, 운동선수의 하이파이브나 주먹인사 등이 여기에 포함)


11. 우리 중에는 조직원끼리 서로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환경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환경에서는 위험한 소식처럼 중요한 정보가 대개 비밀로 유지된다. 그 결과 직원들이나 리더들 사이에 신뢰감이 생기기 어려우며 있더라도 약하다. 모두 자기 자신만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미움받을까, 실수할까 노심초사한다면 우리는 곤경에 빠질 수밖에 없다. 직원들이 서로 어울리지 않고, 안전망 안에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면 코르티솔(감정적 스트레스 호르몬)이 혈관을 타고 콸콸 흐르기 시작한다.(p. 108)


12. 코르티솔이 활발히 분비되고 있을 때는 면역 기능을 중단한다. 신뢰도가 낮은 환경, 즉 직원들이 유대가 약하거나 업무적인 관계만 유지하며 스트레스타 불안이 일상인 환경에서 근무하면 각종 질병에 더 쉽게 노출된다.(p. 109)


13. 기업 문화는 실제로 우리 건강에 영향을 준다. 근무 환경이 어떤지, 사람들과 어떤 방식으로 교류하는지 중요하다. 근무 환경이 좋으면 사람들이 효율적으로 협력하는데 꼭 필요한 신뢰감이 형성된다... 일과 삶의 균형은 근로 시간이나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관계가 없다. 우리가 직장에서 느끼는 안전감과 관련이 있다... 신뢰감이 있다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위하고 돌보며 상대를 위해 희생한다. (p. 111)


14. 슬럼프를 겪는 운동선수처럼 해고가 아닌 코칭을 받는다면(해고는 도덕적 가치 위반이나 동료에게 해를 끼쳤을때만!)(p. 113)


15. 사람들은 단순히 돈을 많이 주는 회사가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 있을 때 안전감을 느낄 수 있는 회사, 성장할 기회를 주는 회사, 눈앞의 이익보다 큰 가치를 추구하는 회사에서 일하고자 한다. 사람들이 최선의 모습을 발휘할 수 있는 바람직한 환경에 놓일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런 회사에서 직원들은 서로 도우며 자부심과 열정 가득한 마음으로 일한다.(p. 115)


16. 신뢰란 단순히 의견을 합치한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이 나에게 진심으로 신경 써준다는 믿음에서 나오는 생물학적 반응이다. 리더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을 기꺼이 포기한다. 필요하다면 가장 마지막에 먹을 줄 아는 사람이다. 책임 완수보다 혜택만 누리려 자리에 오르고 싶어하는 이는 약한 리더다. (p. 127)


17. 우리가 내린 결정으로 최종 영향을 받는 사람과 우리 사이의 물리적 거리가 멀어지면 우리는 그들의 인생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들을 볼 수도, 목소리를 들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추상적으로 변할수록 우리는 서로 더 심하게 해칠 수 있다.(p. 188)


18. 정치인이든 회사원이든 우리가 직업적으로 책임을 다해야 할 사람들을 진정으로 섬기고 싶다면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은 그들과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가 되는 것이다. 모두를 알 수 없지만, 우리가 상품이나 서비스 혹은 정책으로 돕고자 하는 사람의 이름은 무엇인지, 그의 인생이 어떤 모습인지 알게 된다면 서비스나 법안이 확연히 달라진다. 연구 결과나 도표를 실체가 있는 개념으로 바꿔 바라볼 수 있을 때, 통계나 여론조사 자료가 진짜 살아 숨 쉬는 사람으로 바뀔 때, 추상적인 개념을 인간적인 결과로 해석할 때, 우리의 문제 해결 능력과 혁신 능력은 놀라우리만큼 발전할 것이다(p. 203)


1) 사람들을 불러 모아라
- 인간관계가 온라인으로 시작될 수 있지만, 그 관계를 진짜로 만들려면 실제로 만나야 한다.

- 신뢰는 모니터가 아닌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형성된다.

2) 관리할 수 있는 만큼만 유지하라

- 던바의 법칙 150명

- 우리는 개인적으로 잘 모르는 사람보다 잘 아는 사람을 도울 확률이 높다

3) 당신이 돕는 사람을 만나라

4) 사람들에게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라

- 돈을 준 친구인가, 시간과 에너지를 준 친구인가. 누구에게 더 관심이 가나?

5) 기다릴 줄 알라


19. 조직 문화가 약한 곳에서는 '옳은 일'이 아니라, '나에게 이익이 되는 일'을 한다.(p. 235)

- "자기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사람을 어떻게 해하는지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쉽게 알 수 있다(괴테)."

- 당신의 조직은 재능, 기술, 자기계발 의지를 장려하는지 아니면 존중과 공감의 문화를 장려하는지?


20. 마르케 함장은 "최상단에는 모든 권한이 있지만 정보가 없다. 최하단에는 정보는 있지만 권한이 없다. 정보가 없는 사람들이 권한을 나눠주지 않으면 조직은 원할하게 돌아갈 수 없고 성장 속도가 늦춰지며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없다."(p. 259)

- 리더란 승조원 각자의 성공을 책임지는 사람이다. 그들을 잘 훈련시키고, 그들에게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는 사람이다.


21. 훌륭한 리더는 자신의 지식을 사람들과 공유하며, 임무를 수행할 때 지식이 해박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자신의 인맥 안에서 새로운 인간관계가 형성되도록 사람들을 소개해준다. 무능한 리더는 지식, 지위, 관계를 혼자 간직한다.(p. 261)


22. 솔직하기만 하면 신뢰를 형성할 수 있다.(p. 274)


23. 비난하는 대신 도와야 한다.(p. 379)


24. 우리가 애정 어린 마음올 기억하는 것은 일 자체가 아니라 집단으로서 어떤 일을 해내고자 단결하며 형성한 동지애다.(p. 390)


25. 인간이 5만 년 동안 번영한 이유는 자기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섬겼기 때문이다.(p.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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