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103) 결국엔 자기발견, 버킷리스트 100

2022년 읽은책에서 문장채집 no.3

2022년 읽은책에서 문장채집 no.3

결국엔, 자기 발견 / 최호진


1. 일 년 안에 하고 싶은 일 100가지 적기를 매년 해보세요. 습관처럼 말입니다. 매년 하다 보면 내가 원하는 삶에 좀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p. 8)


2. 남들이 정한 행복이 아닌 내가 정한 행복으로 '자기 주도 인생 설계'를 할 수 있습니다.(p. 8)


3. 소위 좋은 기업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일수록 더더욱 그렇다.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하라는 대로, 시키는 대로 열심히만 살았다. 그런데 입사 후 1년 5년 10년이 될 때마다 성장통처럼 심한 열병을 앓았다. 무엇이 진짜 나를 위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뒤늦은 방황을 했다.(p. 21)


4. 아무리 까마득해도 내가 가야할 길을 알려주는 내비게이션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믿음. 그 믿음은 결국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잘 헤쳐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 버킷리스트가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한다.(p. 48)


5. 책 '다크호스'. 사회가 정한 룰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충족감과 행복을 느끼는 사람을 일컫는다. 이들은 자신의 관심사에 집중하기 때문에 일에 대한 만족감이 큰 편. 요즘 개인의 가치를 존중하고 중요시하는 세상에서는 다크호스형 인간으로 살아가는 게 필요해 보인다. "지금 당장 시도할 수 있는 목표들을 수행하면서 자기 이해를 하게 되면, 자신의 진정한 개개인성에 더 잘 맞는 새로운 차원의 선택들이 눈 앞에 펼쳐질 가능성이 훨씬 커진다"(p. 51)


6. 혼다 켄의 책 '원하는 대로 산다'. 우리의 삶은 '싱크로니시티', 즉 신기한 우연으로 가득 차 있는데, 우연한 사건이 인생을 바꾸기도 하지만 의도적으로 끌어당기고 잘 활용하면 원하는 것을 이루는 힘을 줄 수 있다는 것. 내가 무엇을 바라는지 알고 있어야 싱크로니시티를 잘 활용할 수 있다는 뜻. 이 책을 참고해 버킷 워크샵에 3년 뒤 모습을 그려보라 주문한다. 미래에 무슨 일을 하는지, 어디에 살고 있는지, 가까운 사람은 누군지, 돈은 얼마나 갖고 있는지 등. 이걸 그린 후 버킷을 쓰면 100개까지 좀 더 쉽게 이른다(p. 67)


7. 앞만 보고 무하 질주를 해온 직장인들은 오히려 자신의 욕구나 꿈에 대해서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분들에게는 버킷 쓰기 같은 방법이 '만다라트'와 같이 목표가 분명하고 그것을 위한 실행 과제를 만들어가는 것보다 훨씬 어울린다. 즉 실현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자연스럽게 버킷을 써가는 과정에서 오히려 자신의 핵심 목표를 찾을 수 있다.(p.77)


8.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 나오는 습관 만들기 방법. '분명히 하라'는 것. 언제 어디서 행동을 옮길 것인지 장소와 시간을 분명히 하는 것이 습관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라 소개했다. (p. 90-91)


9. 경영학자 조지 도란은 합리적인 목표설정을 위한 방법으로 'smart방법론'을 제시. 목표는 구체적(specific) 측정 가능(measurable) 달성할 수 있고(attainable) 꿈이나 비전과 관련(relevant) 시간제한(time bound). 버킷을 쓸 때 3년 후 어떤 모습으로 살 고 있을지. 그것을 위해 1년 동안 무엇을 할 지 생각해 보자.(p. 103)


10. 제현주 '일하는 마음', 꾸역꾸역 버티는 시간이 잘함으로 환산되지 않더라도 그 시간은 사라지지 않는다. 에서 '꾸역꾸역(노력)'을 빌려왔다. 그것에 더해 으쌰으쌰(영향), 스며들다(관계). 이 3개의 단어가 나의 키워드로 세웠다. 그리고 그 세 단어는 내 삶에 영향을 미쳤다. (p. 108)


11. 버킷리스트가 주는 매력은 계획을 세우는 과정 속에서 진짜 '나'를 알아가는 것에 있다. 무의식의 영역까지 깊게 잠영한 다음 내가 어떤 욕망을 갖고 있는지 물 위로 끌어 올리는 작업은 버킷 100개를 쓰는 핵심 이유다. (p. 112)


12. 목표 달성에 관한 책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에 망상활성계라는 뇌의 중추 시스템에 대해 나온다. RAS라고 불리는데, 신경 경로로 흡수된 다양한 감각 정보를 뇌에 전달하는 역할. 일종의 그물 역할.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영역에 대해 더 활발히 반응. 스치는 정보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작가는 RAS를 뇌가 가동하는 소원성취 시스템이라 했다.(P. 115 - 116)


13. 마이클 A 싱어 '될 일은 된다'. 이 책은 '내맡기기 실험'이라 불리는, 말 그대로 자신의 삶을 흘러가는 방향대로 무조건적 신뢰했더니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는 내용. 그냥 한 번 시도해보라. 내 맡겨보라!(p. 142)


14. 버킷워크샵 - 간단 소개, 첫 번째 20분 쓰기는 3년 후 모습을 그려보고 그것에 맞춰 1년 동안 하고 싶은 것을 쓴다. 진행자는 버킷리스트를 보고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하게 쓸 수 있도록 안내한다. 두 번째 20분 봉안은 사소해서 목표를 잡지 않은 것을 써보도록 한다. 그런 후 다른 사람의 버킷을 '감상'한다. 이걸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감상 후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유추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낯선 사람을 옆에 앉게 하닌 이유다. 마지막 시간을 통해 100개를 채운다. 이후 워크숍 참여자들의 상황에 따라 모임을 별도로 꾸리거나 중간 점검 시간을 따로 갖기도 한다. (p. 151~153)



ㅡㅡ

2021년 [읽은 책에서 문장채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총 97권에서 100번의 채집(어떤 책은 2번에 나눠)을 했다. https://brunch.co.kr/@rory/801 


2022년 1월 1일부터는 롱블랙을 매일 읽으며, 그곳에서 문장을 채집 중이다. 여기에 [읽은 책에서 문장채집]을 올해도 하려 한다. 한번 스르륵 읽으며 눈에 띄는 곳에 줄을 친다. 그리고 다시 책을 잡고 줄을 친 곳을 중심으로 읽는다. 그 줄 친 것들 중에 몇을 이곳에 옮긴다. 처음 읽을 땐 약간 허겁지겁한 느낌인데, 이렇게 문장을 채집하니 비로소 그 책이 가까이 다가온다. 매일 하는 건 어렵겠지만, 자주 해야지. 읽은 책에서 문장채집!





매거진의 이전글 102) 2022 트렌드 모니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