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카페에서 일을 합니다.

카페에서 일하는 '나'라는 사람

by 이윤서

카페라는 공간을 좋아합니다.

커피를 혹은 티를 마시는 행위를 좋아하고

그 공간에서 커피를 내리는 모습이나 티를 세팅하는 저의 모습을 꽤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카페는 월급도 적고 낭만 가득한 모습과는 거리가 먼 일이지만

돌고 돌아 다시 카페를 찾아온 이유는

역시나 카페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서울살이 하면서 월세를 내고 생활을 유지하기에는 여간 쉬운 일이 아닙니다.

먹고살고자 일을 하면 카페에서 일을 하면 안 됐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자고 마음먹은 저는 테라스가 예쁜 동네의 카페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현재 내가 하고 싶은 일만이 확실했기에

29살 적지도 많지도 그 애매한 숫자에 다시 시작한 카페 직원의 이야기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_봄빛이 찾아든 카페의 테라스가 싱그럽네요.

힘든 이 시기가 지나가고 맘 편히 모두 좋은 날을 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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