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라떼_caffe latte

커피계의 팜므파탈

by 이윤서

우유를 이용한 대표적인 커피로 라떼는 이태리 말로 '우유'를 뜻한다.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비율을 1:4 정도로 섞어마신다.

66~70도로 데운 우유를 커피에 부으며 여러 모양으로 아트를 하기도 한다.

우유의 거품은 너무 두껍지 않게 올리는데 온도가 떨어지는 걸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너무 두꺼운 거품은 카푸치노처럼 보일 수 있으니 은근 까다로운 커피이다.


나는 라떼 아트를 제대로 아직 배워보진 못했지만

좀 여유가 되면 강의를 듣고 싶을 정도로 커피를 하고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라떼는 공부하고 연습해야 하는 과제이다.


겨울이 되면 확실히 따뜻하고 부드러운 라떼를 많이 시키게 된다.

잔 위에 있는 아트는 괜히 커피를 맛있어 보이게 하고 정성이 더 들어간 느낌이 들어 기분도 좋다.


스팀에서 가장 중요한 건 벨벳 거품을 만드는 건데 우유 스팀만 맛있어도

라떼는 성공한다고 할 정도로 스팀의 기술이 중요하다.


라떼 한 잔에 공을 들이는 시간만큼 라떼의 모습은 여러 모습으로 보인다.

커피를 마시는 것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라떼 '아트_art'를 붙인 만큼 바리스타의 개성을 담을 수 있는 것이다.


여러 모습을 보이는 라떼에게 팜므파탈이라는 별명을 지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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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워 보이는 모든 것의 배경에는 많은 것들이 숨어있다.

결심과 노력과 인내

'아!' 하고 다쳐도 다시 행동하는 용기


우리가 매일 아침 눈을 뜨고 살아가는 매일에도 그런 배경들이 숨어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기까지의 결심과

사회의 일원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노력과

나를 상처 주는 세상의 많은 시선과 소리로부터 인내하며

무언가 안 풀리는 날조차도 살아가려는 용기


그런 날들이 모여 내 삶에 나의 개성을 담는

아름다운 행적들을 당연시 여기지 말고

스스로 기특하고 기특하니 칭찬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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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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