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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음

오늘 하루의 나는 너무나도 무감각하고, 무탈하게 잊혀져서.

알러지가 심하게 돋는 새우를 집어 먹었다. 열 다섯, 일곱 마리.

고통으로 나는 그림자가 된 것이 아님을 알았고,

밤새 몸부림 치며 늘어나버린 소장을 부여잡고, 말했다.


아직, 살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