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2025년 10월 2일

by MONAD

아침이 이젠 초봄처럼 서늘하다.

가을인데 초봄 같다고 하다면 가을이 토라질까?


국화가 아직도 꽃봉오리만 달려있어서 매일 물을 주고 있다.

활짝 피어나면 또 곧 꽃들이 지겠지만 꽃피는 모습을 얼른 보고 싶다.

경험상 봉오리그대로 머물다 피지 않고 말라버리는 일도 있었기 때문에 잘 살펴야 한다.


유튜버, '노느니 염불'을 보고 있자니 감탄만 나온다.


정원을 가꾸는 그 모습을 바라보면 사람의 재능은 타고 나는 점도 크다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지금의 나도 생각도 못하는 일을 척척 하고 있다.

내가 저 나이가 되면 난 무얼 하고 있을까?

그런 걸 열심히 바라봐도,

보고 배워도 배울 수 있는 일만 배우는 걸 보면 타고난 게 큰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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