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작곡가 존 필드(1782~1837)는 쇼팽에게 큰 영향력을 미친 음악가입니다. 그 이전에도 야상곡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존 필드가 야상곡(녹턴, nocturne)을 창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밤의 정서를 노래한다는 의미는 야상곡은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선율로 가득하지요.
쇼팽은 존 필드의 야상곡 모음집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를 따라 여러 개의 야상곡을 남겼습니다. 오늘은 존 필드와 쇼팽의 야상곡을 비교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존 필드의 야상곡 중 가장 많이 연주 되는 5번을 들어보지요.
모호한 화성과 감성적인 선율은 낭만주의로 향하는 당시의 음악 사조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이어서 쇼팽 녹턴 op 48. 1번 들어볼게요. 조성진의 연주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곡이 더 좋으세요? 전 그래도 쇼팽이 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