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us iste
독일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인 브루크너 (1824-1896)는 대규모 교향곡으로 유명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이 곳은 거룩한 성전>처럼 짧고 아름다운 합창곡도 남겼습니다.
1869년 브루크너는 오스트리아 린츠에 있는 대성당의 봉헌당 헌납식을 위해 이 곡을 작곡하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린츠 대성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그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고 평생 검소하게 살았습니다. 그는 말년에 이르러서야 겨우 명성을 얻게 된 “대기 만성형” 작곡가였지요.
그가 만든 <이 곳은 거룩한 성전>은 무반주로 4성부(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가 연주하는 매혹적인 합창곡입니다. 악기 없이도 충분히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가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곳은 하느님이 만드신 곳
값을 매길 수 없는 성찬식
그것은 나무랄 데가 없도다
https://youtu.be/udZCjXbwkzk?si=GGqyB9lRHxpX2-xo
악보가 담긴 동영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s://youtu.be/iUGBoR__nnA?si=6Wu6FkgeY5aeMIO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