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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텔라언니 Nov 06. 2023

<이 곳은 거룩한 성전>- 천상의 목소리란 이런 것

Locus iste

 독일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인 브루크너 (1824-1896)는 대규모 교향곡으로 유명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이 곳은 거룩한 성전>처럼 짧고 아름다운 합창곡도 남겼습니다.


1869년 브루크너는 오스트리아 린츠에 있는 대성당의 봉헌당 헌납식을 위해 이 곡을 작곡하게 됩니다

오스트리아 린츠 대성당

아래 사진은 린츠 대성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그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고 평생 검소하게 살았습니다. 그는 말년에 이르러서야 겨우 명성을 얻게 된 “대기 만성형” 작곡가였지요.


그가 만든 <이 곳은 거룩한 성전>은 무반주로 4성부(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가 연주하는 매혹적인 합창곡입니다. 악기 없이도 충분히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가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곳은 하느님이 만드신 곳

값을 매길 수 없는 성찬식

그것은 나무랄 데가 없도다


https://youtu.be/udZCjXbwkzk?si=GGqyB9lRHxpX2-xo

 악보가 담긴 동영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s://youtu.be/iUGBoR__nnA?si=6Wu6FkgeY5aeMI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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