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클래식 음악회를 할 때, 대중에게 좀더 다가가려는 시도로 피아졸라의 작품을 프로그램에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아졸라의 작품이 탱고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죠.
피아졸라는 1921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탱고 음악에 팝, 클래식, 재즈를 접목해서 ‘누에보 탱고(새로운 탱고라는 뜻)’를 창시한 작곡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https://youtu.be/b-q4FLTCzUI?si=BBKemgYTIqO4zOg_
피아졸라의 작품은 김연아 선수가 애용한 무대 음악이었지요. 그 중에 2013-2014 시즌 프리 스케이팅에 사용된 <망각>은 무언가를 잊고 사는 쓸쓸함을 그린 곡입니다
https://youtu.be/Z0DQxI3KM7o?si=fvQuSY2QKbhE9To8
김연아 선수의 은퇴 무대에 사용된 <Adios nonino>도 참 좋지요. 피아졸라가 직접 아르헨티나 전통악기 반도네온을 연주합니다. 아코디온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음색이 좀더 독특합니다
https://youtu.be/VTPec8z5vdY?si=lkqMriLYpBgtR8kK
첫눈과 함께 탱고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행복한 오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