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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텔라언니 Dec 13. 2023

엘가 <탄식>

 영국은 바로크 시대 퍼셀 이후 그렇다할 작곡가를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19세기 후반 활동한 엘가(1857~1934)은 영국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작곡가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엘가는 제 2의 국가로 불리는 <위풍당당 행진곡>을 작곡했습니다. 광고에도 사용된 이 곡은 널리 사랑을 받았지요.

https://youtu.be/V6c0zwVv9Tg?si=IaJJ6XJL7SA5cXnp

로맨틱하고 밝은 소품 <사랑의 인사>도 엘가의 작품입니다. 엘가는 피아노 레슨을 하는 가난한 음악가였는데 어느날 귀족의 딸 엘리스가 제자로 들어옵니다. 둘은 사랑에 빠졌고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하는데, 이 때 엘가가 아내에게 헌정한 곡이 바로 <사랑의 인사>에요


https://youtu.be/ysG2AiEFeRw?si=7pxfPfbpTx3Y6F9S


오늘 소개해드릴 <탄식> 은 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할 즈음 작곡한 곡입니다. 비통하고 암울한 멜로디는 앞으로 유럽에서 벌어질 끔찍한 전쟁을 예고하는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7uqgv2xsw2o?si=OdVkx5ZT3ndcHocq

이스라엘- 가자 전쟁 뉴스가 연일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수많은 민간인이 학살되고 있지요. 전쟁이 어서 끝나길 음악을 들으며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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