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엄마가 소천하셨습니다.

by 스텔라언니

엄마는 평소에 노래와 책을 참 좋아하셨어요.


엄마가 왔으면 참 좋아했을 것 같은


오비 합창단 연주를 듣고


반가운 얼굴을 보고


기분 좋게 어제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요양원에서 엄마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급성 폐렴에 의한 호흡 부전으로

오늘 오전 엄마가 소천하셨습니디.


어제 낮에 영상통화도 했는데

아직 믿기지 않습니다.


다만 고생하지 않고 가셔서

참 다행이다

형제들이 서로 다독이고 있습니다.


엄마가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해주세요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엄마와의 몇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