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부님과 대화를 나누다가
조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유튜브나 SNS에서
신부님이나 수녀님을 사칭하며
사이비 교리를 퍼뜨리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성직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교회와 아무 관련이 없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는 조회수와 광고 수익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자극적인 내용을 퍼뜨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쓰레드(Threads)에서도 비슷한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신부님이나 수녀님인 것처럼 말하지만
내용을 들어보면 어딘가 이상한 경우들요.
한 신부님께서는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가톨릭 굿뉴스에서 사제 이름을 검색해보라”고 하시더군요.
실제로 검색했을 때
이름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어디선가 성직자 복장까지 구해 입고
이런 활동을 한다는 사실이 참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특히 영세를 받은 지 얼마 안 된 신자분들이나
신앙이 아직 자리 잡히지 않은 분들은
이런 콘텐츠에 쉽게 흔들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교구에서도
유튜브나 AI 등을 통해 퍼지는 사이비 교리에 대해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막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우리 각자의 분별이 중요해진 시대인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느껴질 때는
한 번 더 확인하고,
공식적인 교회 채널이나 자료를 통해
다시 살펴보는 습관이 필요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조심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