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은 원더풀하고 파워풀하였다.
역시 나의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나는 남자에 관한 상당한 촉을 가지고 있다.
호텔룸까지 들어갔으면 보통은 바로 언박싱에 들어가는데 이 남자는 아직도 옷을 벗지 않고 있다.
내가 샤워를 하고 나올 때까지 그대로있다.
이건 흡사 여자들이 하는 행동인데, 스스로 벗자니 애매하여 기다리는 것이다.
옷도 싸가지고 화장실로 들어간다.
샤워를 하고는 호텔의 샤워가운을 두른다. 그것도 허리띠를 꽉 쪼여 매듭짓는다.
마치 내가 룸으로 부른 남자 같다.
아무래도 내가 개시를 해야될 것 같다. 어차피 모든 것은 내가 기획한 것이고 주도권은 나에게 있다.
나는 센트럴 파크 야경이 보이는 창가의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 그를 테이블 위로 올린다.
그는 나의 메인디쉬가 된다.
음식은 오감으로 느껴야 오롯이 즐길 수 있다. 눈으로 후각으로 손끝의 촉각으로 그리고 혀의 미각으로,,
청각은 신음으로...
치타와 같은 허벅지 근육이 제법 탄탄하다.
혈액이 불끈 솟는 것이 느껴질 듯 힘줄이 도드라져있다.
그의 맥박이 온몸을 관통하고 느껴진다.
터질 것 같은 사타구니의 폭발물은 상당히 위협적인 자세로 하늘을 향해 있다.
안전핀을 풀자 그립감이 좋게 타이트하다.
도킹이 완료되었다.
그는 이제 본격적인 피스톤 운동을 통해 더욱 강한 핵력을 만들어내는데 열중한다.
각도가 180도 평행에서 90도 직각으로 다시 45도의 예각으로 바뀐다.
테트리스 같은 딱 맞는 도형이 포개질때 마다 포인트는 획득된다.
용접 불꽃은 포개져 있는 두 금속을 높은 온도의 용융 상태로 만든다.
서로 다른 두 금속은 강한 고압과 고온에 용융점을 넘어 제 3의 알로이(Alloy)가 되어 서로를 단단히 결합한다.
(자체 심의에 따라 적절히 수위조절 하였습니다.
출판사의 제의에 따라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니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 성원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