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essay] #내1정신 “내가 느끼는 성취감이

산 정상에만 올라야 등산인가요? 로또 1등만 돼야 당첨일까요? 강남 한복

[직장 essay] #내1정신 “내가 느끼는 성취감이 최고”
: 산 정상에만 올라야 등산인가요? 로또 1등만 돼야 당첨일까요? 강남 한복판 아파트만 집일까요?

원대한 목표를 이루고 타겟 선정 후 잘 조준하고 끊임없이 격발 하며 비로소 이룰 때 우리는 성취감을 느낀다고 표현하곤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성취감이란 녀석도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의미 부여하기 나름일 텐데 그냥 싸잡아서 때론 일방적인 가치로 치부되며 무시되기도 합니다

“들었지? 김 부장 강남 40평 산거.. 15억 차익 났다고만~ 저게 투자지..”
“매주 로또 사면 뭐하냐... 기껏해야 숫자 3개 맞아 본전 치기 아니 낭비인데...”
“설악산 가자고? 그럼 우리 대청봉 가는 거지? 그게 등산 아이가....”

자~ 자~ 여러분,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요?

물론 저 세 명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이 잘못됐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또 역시 좋은 의견이라고도 보기 힘듭니다

“요 앞 우리집 산 있는데 얘들아~ 같이 아빠, 엄마랑 올라볼까?”
“로또 1등? 언젠가 되겠지.. 본전 치기가 어디야.. 난 말이야 그거 사서 지갑에 넣어 두면 한 주가 편안하고 기대되고 좋더라고~”
“아 기특한 녀석.. 열심히 정진하며 살더니 이제 전세 벗어나서 혜화동 한복판 루프탑(옥상) 호프도 할 수 있는 멋들어진 빌라 샀구나~~ 축하한다”
“형, 저 드디어 자가용 샀어요~ 뭐 대형차도 아니고 수입차도 아니지만 이 준중형이 제 애마고 저의 엔트리카라 너무 좋아요~”

읽어보셨나요? 어떠셔요? 훨~~~ 씬 더 포만감 아니 만족감이 들지 않을까요?

내1정신에 비춰보면 이렇듯 내만족1이 중요하고 내성취감1이 더 빛납니다

작은 것 큰 것을 구분하는 것이 아닌 오로지 자기 기준을 세우고 주관적 관점에서 행복을 느낀다면 그야말로 본인에게 가장 유익한 것입니다

복잡한 세상, 이어지는 스트레스 세상사에서 남들이 적용하는 일방적 잣대에 좌지우지되지 마시고 나만의 스탠더드를 수립한 후, 직진 또 직진하자고요

가끔 좌회전 내지 우회전 아니 유턴을 할 수도 있는 인생 항로지만 우리만의 기준이 명확하다면 내 머릿속 내 가슴속 내비게이션이 다시 바로 잡아 안내해줄 겁니다!!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