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는 keep 해두고 우선은 ‘평정심’을...

키핑

by 최올림

- 치민다는 표현, 우리 화날 때 쓰는 단어죠~ 발음도 그렇고 이만큼 적합한 표현이 또 있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 숨을 가다듬고 침을 삼키고 잘 지내다가도 아주 사소한 것 하나에 무너지며 순간순간 욱~ 할 경우가 많이들 있을 겁니다


- 머 평소에도 심성 관리하고 차분함을 유지하는 것이야 말고 당연한 거지만 특히 존버 단계에서는 울분을 잘 관리해야만 합니다


- 솟아오르고 넘쳐흐른다고 폭발해 버리면 딱 그 찰나만 즐겁고 쾌감이지 결국은 더 크나큰 고통이란 복병이 잠복해 있기 때문입니다


- 20여 년 가까이 로열티를 장착하고 현장 일선에서 성실하게 여러 직무를 경험했던 선배 하나는 최근 무작정 사표를 내셨습니다


- 고소하다, 상쾌하다, 시원하다는 반응도 잠시 이제 아무도 안 깨워도 새벽에 기상하시고 앞으로 어찌 살 지 티는 안 내시지만 한숨으로 보내시고 애가 없으시긴 한데 이게 그나마 다행이라며 자위하고 있습니다


- 물론 성인군자 같은 말이다.. 어찌 화가 나는데 참기만 하냐... 난 그렇게 못한다고 주장하실 여러 선/후배님들이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 하지만 누구나 다 그렇고 나만 그런 것이 절대 아니며 다들 그 화라는 녀석을 뿜고 싶어 합니다


- ‘인자무적’이란 말 아시죠? 어진 사람은 적이 없다는 고로 화날 일도 별로 없는 거죠~


- 시대가 변하고 소통 창구도 늘어나면서 각자가 주인공이고 내뱉을 수단도 많아졌습니다


- 존경하는 존버 여러분, 아무리 힘들고 고되더라도 일단은 일단은 잠깐 참고 곧 이제 곧 도래할 그 행복의 순간을 꿈꾸며 버티십시오


- 그래서 알인데 멍은 안되고 일도 더 하고 생각도 고민도 더 많이 하고 머릿속에 그림 말고 손발을 써서 움직이고 사람도 더 많이 만나시고 그러셔야 합니다


- 영화 <쿵푸팬더>에 보면 명문구 하나가 나옵니다 바로 ‘inner peace~~~”란 말이죠! 그렇습니다. 내면의 평화로 무장한 평화 전사로 거듭나 진짜 전쟁, 진짜 전투에서 이기는 존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살아남아야 합니다~ 아시겠죠~~~ 생존이야말로 미생이 제일 잘하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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