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13 : 17~23
< 건져내리니 >
에스겔 13 : 17~23
19 너희가 두어 움큼 보리와 두어 조각 떡을 위하여 나를 내 백성 가운데에서 욕되게 하여 거짓말을 곧이듣는 내 백성에게 너희가 거짓말을 지어내어 죽지 아니할 영혼을 죽이고 살지 못할 영혼을 살리는도다
-하나님은 '너의 백성'과 '내 백성'이라고 구분 지으신다. 그들에게도 회개와 돌이킴이 있다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시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그들의 왜 하나님의 백성이 되지 못했을까? 먼저 그들은 재물을 우선시하였다. 그리고 거짓말로 하나님을 욕되게 한 중죄가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리석은 양 같아서 그들의 말에 혹하여서 죽고 사는 운명에 혼란이 오게 된다. 며칠 전 우연히 본 다큐 중에 '무당이 된 여자'가 있었다. 살면서 몸이 계속 아프고 마음이 힘들어서 이리저리 헤매다가 자살까지 생각했었는 에 우연히 무속인을 찾아가서 굿을 하니 신 내림을 받아야 산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무당이 될 운명이라는 것이다. 절 젊고 예쁜 그 여자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부모에게 자신의 운명을 말하니 기가 막힌 부모님들은 울고 물고, 그 여자도 우는 장면이 있었다. 마침내 신 내림굿을 하는 날, 절 같은 곳에 가서 무속무형문화재 무당으로부터 신 내림을 받는다. 방울이며, 여러 두루마기를 입고 겅중겅중 뛰면서 아기 동자승도 되었다가 장군도 되면서 허튼 말들을 내뱉는다.. 마치 성경에서 귀신 들린 자처럼 말이다. 옆에서 어머니는 계속 울고 신 내림받는 딸도 운다. 예수의 피로 구원받고 새 생명을 얻으면 기쁘고 축복을 받는데 참 대조적인 장면이다. 너무나 안타까웠다. 티브이에 손을 뻗으며 기도했다. 저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 삶이 회복되고 자유와 기쁨을 누리게 해 달라고 기도했던 기억이 있다. 분명히 영혼을 미혹하게 하는 귀신은 있다. 사람을 미혹하게 하는 사람도 있다. 예수의 이름으로 이기지 못할 것은 없다. 하나님의 백성의 이름으로 날마다 강건하게 살아가길 기도한다.
22~23 내가 슬프게 하지 아니한 의인의 마음을 너희가 거짓말로 근심하게 하며 너희가 또 악인의 손을 굳게 하여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삶을 얻지 못하게 하였은즉 너희가 다시는 허탄한 묵시를 보지 못하고 점복도 못할지라 내가 내 백성을 너희 손에서 건져내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라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시다. 그리고 자기 백성을 건지시고 살리시는 분이시다. 백마 타고 위험에 빠진 공주를 구해내는 왕자님 같다. 얼마나 은혜가 되는지 모른다. 거짓 예언하는 여자들의 죄가 조목조목 나온다. 슬프지 않은 하나님의 백성(의인)을 근심하게 하고 악인들을 계속 악하게 살게 하며, 근거 없는 점술과 예언으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죄이다. 이것은 하나님을 기만하는 행위에 충분하다. 그러니 헛된 불안과 근심은 하나님이 주시는 생각이 아님이 분명해졌다. 자녀들의 진로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스물스물 올라올 때가 있다. 주님이 주시는 생각은 평안이요, 믿음으로 인한 담대함이다. 여호수아처럼 말이다. 건져내시는 참 좋은 나의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을 찬양한다.
주님!!'나의 백성'이라고 일컬어 주시고 헛된 근심이나 우상에 빠지려고 할 때 건져내신다고 하니 얼마나 감격스럽고 기쁜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구원이시며 완벽하신 분이십니다. 은혜와 능력이 가득하고 충만하여 주의 그늘 아래 있는 것만으로도 영혼에 안식과 자유를 누립니다. 헛된 근심을 이기게 하시고 건져내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