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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생명의 삶

<심판의 당위성>

에스겔 14 : 12~23

by 봄날의 소풍

<심판의 당위성>

에스겔 14 : 12~23

20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도 자녀는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이 내리실 심판의 종류가 나온다. 기근, 사나운 짐승, 칼, 전염병이다. 성경에서 멸망의 징조로 기근이 자주 나온다. 지금 이 시대를 보면 좀 의아하지만 당연한 풍요로움이 어쩌면 당연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께 늘 감사를... 또, 하나님이 의인이라고 칭하는 세 사람이 나온다. 노아, 다니엘, 욥이다. 그리고 구원받음은 개개인의 의로움과 그 행위에서 나오는 것이지 자식들까지 덤으로 받는 것이 아님을 여러 번 말씀하신다. 예수님 시대 중보자들의 노력과 간구로 나사로 같이 생명을 건지는 사람들과는 좀 대조적인 것 같기도 하다. 그만큼 하나님은 진노하셨고 확고하게 야박하시다.

23 너희가 그 행동과 소행을 볼 때에 그들에 의해 위로를 받고 내가 예루살렘에서 행한 모든 일이 이유 없이 한 것이 아닌 줄을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악한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자녀들 몇몇을 피하게 하시고 살려두신다. 그 자녀들의 행위는 어떠했을까? 어떠했길래 에스겔에게 위로가 될까? 아마 구원받기에 의아한 자녀들일지라도 남겨두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말씀하시는 것 같다. 어찌 보면 노아, 다니엘, 욥의 자녀들과는 상반되는 개념이다. 그런데 그것이 또 위로가 된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심판의 당위성을 말씀하시는 것 같다. 또 한 가지 궁금한 점은 에스겔에게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너희들이라는 복수를 쓰신다. 에스겔에게 일행이 있는 건지, 예루살렘 백성들에게 말씀하시는 건지.. 이것도 궁금하다. 언젠가 밝혀지길 바라며..

주님! 에스겔을 보면서 하나님의 진노와 구원이 교차됨을 봅니다. 오직 나의 믿음과 행위가 주님께 구우원 받기에 합당함을 봅니다. 시선을 늘 주님께 맞추고 가라 하면 가고, 서라 하면 서겠습니다. 중심에 계시는 주님과 오늘도 동행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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