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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생명의 삶

< 예루살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에스겔 16 : 35~52

by 봄날의 소풍


43 네가 어렸을 때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이 모든 일로 나를 분노하게 하였은즉 내가 네 행위대로 네 머리에 보응하리니 네가 이 음란과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다시는 행하지 아니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모든 일에는 끝이 있다. 그 끝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 상급이든, 진노든 하나님은 반응하시는 분인 것 같다. 자유 의지를 주셔서 나의 선택과 결단을 내버려 두시지만, 죄악과 우상숭배로 끝나게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그래서 날마다 하나님께 묻는 것이 중요하다. 제가 지금 주님의 울타리 안에 있는 거지요? 주의 말씀대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는 거지요?라고 말이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말씀에 성령을 소멸하지 말고 예언을 멸시하지 말라고 하였다. 질투의 근원엔 사랑이 있지 않을까.. 질투하시는 하나님, 심판하시는 하나님과 오늘도 동행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한다.



52 네가 네 형과 아우를 유리하게 판단하였은즉 너도 네 수치를 담당할지니라 네가 그들보다 더욱 가증한 죄를 범하므로 그들이 너보다 의롭게 되었나니 네가 네 형과 아우를 의롭게 하였은즉 너는 놀라며 네 수치를 담당할지니라



-계속적인 에스겔 말씀 묵상이 힘들기는 하다. 어린아이들은 어떻게 이 말씀을 큐티할 수 있을까? 기록으로 남겨진 말씀이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다행인 것은 맞는데 수천 년에 걸쳐 완성된 성경의 각 권 마다 호불호가 생기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위로와 용기를 주는 말씀만 찾아 읽다 보면 에스겔을 선뜻 펼치게 될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에스겔을 통해 죄악이 무엇인지 하나님은 어떻게 심판하시는지를 간접으로 체험하게 된다. 그리고 말씀 위에는 성령의 일하심이 있음을 믿는다. 가증하다는 단어가 많이 나온다. 십계명의 제1계 명도 너는 나 외의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것인데 우상숭배부터 가증한 행동이 시작되는 것 같다. 소돔도 사마리아도 예루살렘의 죄악보다 덜하다고 하니 하나님이 단단히 진노하셨다. 심판과 벌 중에 수치를 담당하는 것도 있으니, 풍요 속에 오는 교만과 가증을 버리고 이웃에게 겸손하며 하나님을 우러르는 삶이 되길 기도한다.



주님!! 예루살렘의 가증한 행위들을 보며 이 땅을 봅니다. 풍요와 배부름 속에서 가증한 행위가 없게 하시고 이 나라와 민족이 주님을 경외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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