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생명의 삶

아름다운 백향목

에스겔 17 : 11~24

by 봄날의 소풍

<아름다운 백향목>

에스겔 17 : 11~24

19 그러므로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가 내 맹세를 업신여기고 내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내가 그 죄를 그 머리에 돌리되

-남유다는 몰랐을까?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통해 유다를 낮추신다는 것을 말이다. 바벨론이 한 언약은 하나님이 하신 언약이었는데 유다는 몰랐나 보다. 시드기야 왕을 세워 놓은 채, 바벨론은 유다의 능한 자들을 바벨론으로 다 잡아가고, 유다에 남은 자들은 언약이 있었음에도 애굽의 힘을 빌리고자 했다. 유다 입장에서는 애굽의 힘을 빌려서라도 바벨론으로부터 독립하고자 했을 수도 있다. 유다는 의지의 대상이 되지 못했다. 오늘은 광복절이다 수많은 독립 운동가들이 선교사들을 통해, 또는 교회를 통해 기독교를 배우고, 기도하며 투쟁했다. 지금의 대한민국 역시 하나님이 이끄신 언약이 무엇인지 볼 줄 알아야 하며, 의지할 분도 하나님뿐이라는 것을 믿는 나라가 되길 기도한다.

24들의 모든 나무가 나 여호와는 높은 나무를 낮추고 낮은 나무를 높이며 푸른 나무를 말리고 마른나무를 무성하게 하는 줄 알리라 나 여호와는 말하고 이루느니라 하라

-오실 예수님을 말하는 것 같다. 가장 높고 뛰어나게 새로 심기는 백향목 나무에 각종 새들이 지저귀며 사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평화롭다. 하나님은 높은 자를 낮추시고 낮은 자를 높이시는 분이시다. 말씀하시고 이루시는 하나님만 오직 바라고 믿고 의지한다.

주님!! 죄로 영원히 죽음의 골짜기에 빠질 수밖에 없는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로 건지심을 감사 찬양드립니다. 언약을 무시하여 애굽에 의지하고자 하는 유다처럼 되지 않고 예수님의 언약 아래 깃들이는 새처럼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어리석은 포도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