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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생명의 삶

<인자와 준엄>

로마서 11 : 11~24

by 봄날의 소풍

<인자와 준엄>

로마서 11 : 11~24

1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그들이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 나게 함이니라

-궁금해진다. 나는 이스라엘인가 이방인인가. 이방인의 사도 바울 당시에는 유대인과 이방인에 대한 로마서 말씀일 것 같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떠한가. 구원의 확신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나는 이스라엘이라고 생각하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아니면 지금도 가자와 팔레스타인, 하마스, 이란과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찐 이스라엘인지... 모태 신앙인들보다 믿음이 더 깊고 진지한 성도들이 많이 있다. 먼저 믿은 자들이 시험에 들거나 넘어질 때, 나중 믿은 자들의 열심히 먼저 믿은 자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자극이 되어 더욱 풍성하고 충만하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 아닐까 라는 묵상을 해본다. 예수님의 십자가 이후 하나님에게는 이스라엘도, 이방인도 모두 구원받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백성일 것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가 된 것을 영광스럽게 여긴다고 했나 보다.

18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랑하지 말라 자랑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그래서 나는 예수그리스도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 참감람나무, 돌감람나무도 가지인 이상 아무 의미가 없다. 믿음이 없으면 꺾이긴 마찬가지이므로 꺾는데 준엄하심과 다시 붙여주시는 인자하심에 늘 감사와 경외함을 가질 뿐이다. 가지가 나무를 서게 하는 것이 아니라 뿌리가 나무를 서게 하는 것임을 늘 명심하며 뿌리 되시는 하나님, 말씀, 예수님에게서 양분을 받아 믿음으로 건강한 가지가 되어 꽃과 열매를 맺는 참감람나무가 되길 소망한다.

주님!! 생명의 나무가 되어 주심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에 경배드립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주님 안에 있는 이스라엘이 되고 참감람나무가 되길 소망합니다. 믿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믿은 자로서 본이 되게 하시고 더불어 풍성한 주의 나라를 이루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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