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생명의 삶

<가두어 두심의 비밀>

로마서 11 : 25~36

by 봄날의 소풍

<가두어 두심의 비밀>

로마서 11 : 25~36

32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순종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람의 의지를 인정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아직도 에스겔의 타격감이 있는 관계로 불순종은 진멸이라는 생각이 좀 있는데 불순종도 인정하심이 긍휼을 베풀려 하신다는 말씀에 위로가 된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다고 하니 날마다 마음이 새롭기를 기도한다. 어떤 대상에게 쌓인 옛 기억이 두려움과 원망인 경우 회복되는데 시간이 오해 걸리는 걸 보게 된다. 나의 불순종도 하나님의 긍휼 안에 가두어지기를 원한다. 모든 사람을 '가두어 두심'의 가둔다는 단어는 울타리 안에 모아 놓고 못 나가게 하는 것인데. 이것은 억지로 가두는 것이 아니라 긍휼을 베풀어 주시려고 모으신다는 뜻 아닐까 싶다. 즉, 불순종도 하나님 안에 있다면 회개를 통해 긍휼히 여김을 받고 회복과 구원의 길로 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다.

34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 이사야 40:13 (누가 여호와의 영을 지도하였으며 그의 모사가 되어 그를 가르쳤느냐)과 고린도전서 2:16(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말씀에 나오는 구절이다. 그 누구도 주님의 마음을 다 알지는 못하나 우리는 그분의 마음을 가진 자고, 하나님은 누구의 조언도 필요가 없으며 누구에게 빚진 자도 않으신 완전하신 분이시다. 만물의 출처와 만물의 유지되는 과정도 주로 인함이며 결국 종착지도 주님이심을 선포하는 멋진 구절이다. 그래서 아멘!! 이 나온다. 하나님께 대한 영광과 찬송과 예배와 경배가 가십거리가 되고 조롱이 된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정치와 연결되고, 문화예술이 그렇다. 미키 17을 비행기에서 봤는데 그 영화 역시 그렇다. 독재자 마샬과 함께 할렐루야를 부르는 전도사 같은 사람은 팀켈러 목사님을 닮았다.(개인생각). 하나님이 만홀히 여겨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 모두가 가두어져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긍휼 하심을 보기를 기도한다.

주님! 주님은 창조자시며 삶을 인도하시는 분이며 죽음에서 영원한 천국으로 받아주시는 긍휼이 많으신 분임을 찬양합니다. 주님을 아는 지혜, 주님을 전하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제 속에 선한 것이 하나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에서 늘 셰로 운 노래를 부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인자와 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