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5 : 1~13
<인내와 성경의 위로>
로마서 15 : 1~13
5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지금의 우리나라 시국에 너무나 중요한 말씀 같다. 인내와 성경의 위로는 충분히 그리스도에게 소망을 둘 수 있다. 우리 가족이, 속한 공동체가 한마음과 한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에게 영광 돌리는 하루가 되길 기도한다. 예수를 본받는다는 건 어떤 뜻일까. 자기를 기쁘게 하는 것보다 섬기고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아닌 그리스도가 드러나는, 내가 기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 되길 기도한다.
7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받는 것은 무슨 뜻일까. 용납하고 사랑하며 섬기라는 뜻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영, 육, 혼 고통의 결정체였다. 군중의 비방, 베드로의 배신, 제자들의 외면이 주는 정신적 고통도 예수님은 사랑으로 승화시키신 분이다. 우리를 받으셨다는 것은 바로 그 뜻이리라. 나를 받으신 예수님, 그래서 서로 용서하고 받아주며 함께 주의 이름을 찬송하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뼈속까지 예수쟁이가 되길 소망한다. 어제 츠텐카쿠를 다녀왔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에펠탑이라고 불리는 이런 것을 만들고 있었구나 생각하니 작은 분노가 올라왔다. 3주 후면 교토 옆 시가에 있는 곳으로 러브소나타 선교를 온다. 일본을 품자는 마음이 생겼다. 곳곳에 신사와 절이 즐비하다. 선교사의 섬김으로 우리나라가 근대화의 토대를 이루었듯이 일본땅에도 그리스도의 영이 가득하길 축복한다.
주님. 우리를 받아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이 한마음과 한 입으로 주를 찬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인내와 성경의 위로로 날마다 소망을 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