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2 : 1~21
<안식일의 주인>
마태복음 12 : 1~21
5~6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모처럼 세 자매가 바로 어제 주일,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가려고 예배를 마치고 공항으로 갔다. 막내가 카트를 가지러 가다가 보도블록 턱에 걸려 잘못 넘어지는 바람에 어까 뼈가 부러졌다. 비행기에 타면 안 될 것 같아 주일 진료하는 근처 병원을 급하게 찾았는데 마침 있었다. 엑스레이와 CT를 찍고 오늘 수술을 한다.'주일은 쉽니다'문구를 가끔 본다. 온전히 예배와 안식일에 집중하겠다는 오너의 마음이 돋보여 도전이 되었었는데 어제 그 병원도 쉬었으면 끔찍했을 것 같다. 어깨골절이 이렇게 아픈 줄 몰랐다며 아파하는 막내가 참 안쓰러웠다. 안식일의 주일은 예배나 성전이 아니라 예수님이다. 사모녀가 함께 입원실에서 기도했다. 우리가 계획해도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이 예수님임을 고백하고 가장 최선의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모든 과정에서 치유자 되실 하나님을 믿고 성공적인 수술과 평강을 간구했다. 안식일의 주인은 예수님이며 안식일뿐만 아니라 매 순간의 인도자 되시는 주님을 오늘도 믿고 나아간다.
12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안식일에 주인이 하나님이시듯, 하나님도 우리를 귀히 여기심을 말씀하신다. 병 고치는 일은 선한 일이다. 창조자이신 율법의 주인 앞에서 율법을 운운하며 남을 정죄하는 어리석은 바리새인이 되지 않도록 늘 깨어서 근신해야겠다. 의료선교 가는 지체들을 보면 참 귀하다. 대한민국 의대선호 열풍이 있지만, 진정 의사가 되고자 하는 이유는 예수님에게서 찾으면 좋겠다. 의료뿐 아니라 모든 달란트가 그러하다. 예수님의 치유의 손길이 오늘 수술하는 막내에게 온전히 임해주시길 기도한다.
하나님! 동생이 안식일에도 진료받아서 오늘 수술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감당할 시험 주시고 피할 길을 주시며, 본인의 상처보다 더 아픈 자들을 생각하는 동생의 마음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성령의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손 마른 자를 깨끗이 고치신 예수님, 오늘 집도하는 의사선생님의 손에도 임재하셔서 동생의 어깨가 치료되고 잘 회복되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