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사랑

by Logos Brunch

사랑에는 한계가 있다. - 헨리 나우웬

jez-timms-bwtgal6MJLM-unsplash.jpg

신의 사랑을 흉내 내려는 사람이 간혹 있다.

아낌없이 다 주고, 더 달라면 더 주려는 사람이 있다.

받는데 익숙해진 상대는 더 달라고 계속 요구하는 데 마침내 한계점에 도달한다.


그런데 정직하게 말하자면, 모든 것을 아낌없이 다 주는 사람은 없다.

반드시 그에 따른 반응이나 대가를 원한다.

내가 다 주었다고 생각하면, 상대방도 어느 정도는 돌려 주기를 바란다.


인간은 신이 아니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할 때 비로소 상대의 한계도 인정한다.

적정선을 찾지 않으면, 관계는 깨어지기 마련이다.


한계 없이 사랑을 주는 분은 오직 한 분뿐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죽음을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