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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르헤시아 Jul 11. 2020

가짜 페미니즘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인간에 대한 연민, 인간에 대한 예의가 배제된 페미니즘이 진짜 페미니즘이 맞습니까. 정말, 옳은 것입니까!"  2014년, 아름다운 페미니스트가 되겠다던 저의 발언을 철회합니다. 살이 에일만큼 고통스러운 철회입니다. 제 정체성을 의심하는 일이고, 지금껏 해 온 일들을 덮어 버리는 일이니까요. 대한민국에 살면서 '아름다운 페미니스트'가 되겠다는 것은 거창한 환상이였습니다. 사랑이 배제된 페미니즘은 폭력일 뿐입니다. -홍가혜('홍가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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