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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르헤시아 Apr 04. 2023

자비와 사랑

자비와 사랑은 이해에서 생겨납니다. 상대방의 기쁨과 슬픔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그를 사랑할 수 있나요? 자기 자녀나 배우자의 아픔과 시련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그들을 사랑할 수 있나요? 만일 당신이 누군가를 사랑하고 행복하게 해주기를 원한다면 다음과 같이 자문해보십시오. "나는 내 자녀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나는 내 아내 혹은 남편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당신은 배우자나 친구 또는 자녀에게 직접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여보, 내가 당신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 같아?" 그럼 그 사람이 대답해줄 것입니다.


-틱낫한, '좋은 사람으로 사는 법'(유향란 역, 김영사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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