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말고) 서울의 디테일은 뭔가 달라도 다르다.
"몇 시 차요?"
"아 네... 5시 20분 차예요.."
"음... 보자.... 가입시다!"
'서비스예요'
'고갱님. 이거 발볼 쪼여서 나중에 발가락들 구겨져요. 발 옆에 다 까지고. 이거 좋고 이쁜 건 알겠는데 발 건강이 우선이잖아요. 이거 말고 다른 거 찾아보세요. 좀 더 싸고 편한 신발들 많아요.'
"아 진짜 솔직히 이게 이뻐요 이게 이뻐요?"
"솔직히 이 쪽이 더 나아요. 이건 이쁜데 진짜 길가면 10명 중 12명은 다 입고 있어서 평행우주 느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