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과연 공공배달앱의 운명은 어찌될 것인가... 몹시 두근거리기도 하고, 왠지 중간계 마법사처럼 뭔가가 눈 앞에 펼쳐지는 듯 하기도 하고. 그래서 한 번 예지력을 발동해봅니다. 물론 이렇게 진행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지만, 사람이 또 봐온 게 있는터라... 혹시라도 이 글이 성지가 되는 일이 없길 바라며... 꼬!
1. 나라장터 입찰
2. 나라장터 전문업체들이 투찰, 이미 많이 해보신 분들이라 샤샤삭
3. 예상대로 낙찰.
4. 최저가 낙찰에 약간 소름
5. 그나마도 관행이라고 몇 프로 떼감
6. 업체도 남겨먹어야 사니까 기획비 부풀리기 시전, 제작비 쥐어짬
7. 단가맞춰서 만들어봄. 놀라운 결과물이 탄생
8. 주무관이 까버림. 시정소식도 들어가야 한다고 함
9. 시정소식이 갑자기? 업체 놀람.
10. 문화재소개, 여행정보도 들어가야 함
11. 업체 멘붕
12. 이쯤해서 56세의 한국앱개발제작협회 이사님이 자문위원으로 등장. 로그인 버튼에 왜 선이 없냐고 뭐라하심. 디자인 업체 빡쳐서 나감.
13. 새로운 업체 찾음. 디자인 업체 자기랑 눈 마주칠까봐 천장 바라보기
14. 어렵게어렵게 찾았는데 인수인계 대혼란. 컨셉없음. 일단 시정소식은 들어가야 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