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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y Feb 03. 2024

팀을 세팅할때 리더가 가장 먼저 해야할 1가지, 재정의

#리더십

팀을 이끌어가는 팀장이라면 팀을 초기 세팅할 때, 팀이 해야할 업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해야한다. 


일을 잘하려면, 팀이 성과를 내려면 팀이 하는 업의 본질을 알아야 한다. 본질을 알려면 재정의(Re-definition)를 해야한다. 


재정의란, 어떤 것에 대해 나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내려 무슨 뜻인지 명확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회사의 보고문화를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먼저 할일은 "보고"가 무엇인지에 대해 재정의를 내려야 한다. 보고란 보고받을 사람이 자신이 알고 싶은 것, 궁금한 것을 직원을 통해 해소하는 과정이라고 재정의를 내려보자. 즉, 보고받는 자가 주인공이고 보고하는 자는 조연이다. 


따라서 보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인공의 자기생각이다. 난 이런걸 알고 싶으니 이런 것에 대해 준비를 해달라는 게 분명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보고를 하는 사람은 준비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요청하는 것이 명확하니 그 부분만 집중해서 준비하면 되는 것이다. 

업의 본질, 재정의

이전 회사에서 팀원에서 TF장이 되면서 나의 팀이 이 회사에서 해야하는 업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고 재정의를 내렸었다. 재정의를 명확히 내리니 우리팀이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 방향성이 명확하게 나왔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팀의 방향성이 회사 전체의 방향성과 align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회사 전체의 방향성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팀은 어떤 일을 해야할까 그게 바로 팀을 재정의하는 것이다. 


우리팀의 방향성을 한마디로 정의하니, 어떤 업무들을 해야할지가 보였다. 즉, 우선순위가 명확해져 팀원들도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쉽게 알 수 있게 되었다. 


지금, 다시 현재 팀에 재정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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