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 가을이 예뻐요.
잘 지내세요.
감사했어요.
#새벽 집 근처 / 사라지지 않는 카톡메시지 1.
그리운 마음이 서럽게 흘러넘쳐
너에게 닿을 때
우리 만날 수 있을까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그리 좋던 예전처럼, 그때처럼
되돌아갈 수 있을까
다시 우리가 만나면
무엇을 해야만 할까
서로를 품에 안고서
하염없이 눈물만...
흘려볼까.
#1임영웅-다시 만날 수 있을까
나조차 못 믿던 내게 여태 머문 사람
무얼 봤던 걸까 가진 것도 없던 내게
무작정 내 손을 잡아 날 이끈 사람
최고였어
그대 눈 속에 미친 내 모습
이제는 내게서 그댈 비춰줄게
궂은 비가 오면
세상 가장 큰 그대 우산이 될게
그대 편히 걸어가요
걷다가 지치면
내가 그대를 안고 어디든 갈게
그대는 걱정말아요.
이제 나만 믿어요.
...
세상 가장 큰 그대 우산이 될게..
#2임영웅-이젠 나만 믿어요 / 그리고 우리들의 블루스.
#연대 세브란스 장례식장 B2 16호실
추모의 길 / 아이보리 불빛들
심은경-하얀나비 가 아닌,
임영웅의 위로.
이모 답다.
나 다웠고.
별빛당에서 평안히 편히 쉬시길.
빌고. 또 빌게.
요즘.. 가을이 예뻐요.
잘 지내세요.
감사했어요. 이모
평안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