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자로 브런치 작가를 신청하고 작가가 된 뒤로,
최대한 1주일에 한 번은 글을 발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다가 지난 3월부터 잠시 글을 쓰는 것을 멈추고 있다.
글을 쓰는 것을 멈춰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고 제목 그대로 "생각을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
사실 브런치를 쓰기 시작했던 이유도 나의 향후 10년의 방향을 결정하기 위함이였다.
쉼없이 십년이 훌쩍 넘는 직장생활을 하고 어느덧 아이가 나와 의사소통이 되기 시작하면서부터 나는 나의 인생방향을 단순히 취업, 좋은 직장, 좋은 엄마, 좋은 아내, 좋은 딸은 더이상 내가 추구할 지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늘 고민했지만 조금 더 나답게 다듬어지기 위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다만 글을 쓰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생각의 정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 한번 더 내 생각을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
이 생각의 정리가 언제쯤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다.
(지금도 매일 개인 노트에는 나의 생각들을 써내려가고 있다.)
이상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것 같지만 ㅎㅎ
이 브런치의 애독자인 나의 애순이가 혹시 모를 걱정을 하고 있을까봐 근황을 남기고 간다.